글 쓰기에 앞서... 학생 및 연말정산과 무관한 '부유한 분들'을
위한 글이 아니므로 읽으실 필요가 없음을 알립니다- (...)

우선 내용이 기니깐 음악 하나 틀어놓고 읽기 시작하자-
이건 내가 엄청나게(!) 좋아라~ 하는 음악 중 하나임~




1. 연말정산은 대체 왜 하니?


연말정산은 근로자의 당해 연도의 근로소득금액 또는 퇴직한 달까지의 당해 연도의 근로소득금액에서 그 근로자가 제출한 소득공제신고서에 의하여 각종 소득금액 및 세액공제액을 계산하여 근로자가 부담하여야 할 소득세액을 확정하는 제도이다.


...쉽게 말해서 이미 세금은 뗐는데, 그 세금을 정확하게 낸 것인지 잘 모르겠으니
계산을 다시 해 보자.
라는 것임. 매달 받는 소득 말고도 추가로 소득이 있으면 더 세
금을 걷어 갈테고, 더 많이 뜯긴 것(?) 같다면 되찾자는 것이 제도의 기본적인 정의...



2. 2007년에 바뀌는 연말정산 관련 정보
사용자 삽입 이미지
우선 2007년 연말정산에 꼭 참조해야 할 내용을 보면...

...싱글에게 해당되는 내용은 별로 없군- (뽀로퉁)

올해 중에 성형/미용 수술을 한 사람이나, 한약을 조제해서 몸보신한 사람이라면
모를까... 오히려 의료비랑 신용 카드랑 이중 공제가 배제되어서 불리한 점이 있음.
의료비가 연봉의 3%를 넘어야 약간 이득인 걸 보아 병원 많이 가는 사람을 배려한 듯.



3. 화려한 싱글과 월급쟁이를 위한 가이드?


모든 글은 자신의 입장을 기준으로 쓰기 마련이니까- 싱글/월급쟁이. 기준으로 서술함;;

일단 소득이 많으면 어쩔 수 없을테지만;; 세금을 적어도 더 내지 않게 되려면, 아래 공식을 보자.


종합소득과세표준 = 근로소득 - 근로소득공제 - 종합소득공제

이 종합소득과세표준으로부터 세액이 결정되고, 이미 매달 월급을 받으면서 뜯겼(...)던 세금과
의 차액을 보고 돈을 돌려주던지, 돈을 더 내게되던지 하는 거니깐... 최대한 이 금액을 줄여야한다!


근로소득은 말 그대로 번 돈.

근로소득공제는 근로자의 최저생활을 배려하기 위한 제도인데- 근로소득이 있는 자에 대하여는
당해 연도에 받는 총급여액의 단계에 따라 일정액을 공제하는 것. 소득량에 따라 일괄적으로
반영되니까 신경쓸 것은 없다-
 혹시 계산해보고 싶은 시간 많은 사람들을 위한 정보- (복잡함; )

500만원 이하 : 총급여액 전액
500만원 초과 1,500만원 이하 : 500만원 + 500만원 초과액 × 50%
1,500만원 초과 3,000만원 이하 : 1,000만원 + 1,500만원 초과액 × 15%
3,000만원 초과 4,500만원 이하 : 1,225만원 + 3천만원 초과액 × 10%
4,500만원 초과 : 1,375만원 + 4,500만원 초과액 × 5%



소득자가 신경써야 할 부분은 이제부터. 종합소득공제. 부분인데-



연금저축 : 연 300만원까지 공제가 되니깐 어차피 저축할꺼면 매달 25만원은 연금저축으로 하자.

보장성 보험료 : 연 100만원까지만 공제되고, 각종 보장성 보험 및 자동차 보험도 포함된다.
필자처럼 자동차 보험료만으로 100만원이 넘을 경우 (...) 다른 보험의 영수증은 챙길 필요가 없다-



③ 의료비 : 총 급여의 3%가 넘는 금액에 대해서, 최대한도 500만원까지만 공제가 되는데, 예를 들어
총 급여 3000만원을 받는 사람이 200만원을 의료비로 썼다면 급여의 3%인 90만원 이상인 110만원만
공제;;; 건강하면 병원을 안 가고 돈도 안 썼다는 얘기니까 별로 공제를 받고 싶지 않은 항목이 되겠지...

④ 교육비 : 직장에서 대학원을 갈 때 학비를 냈다거나 IT, 회계 관련 등 "직업능력 개발" 훈련비의 경우
해당이 되는데, 영어 학원을 다닌 경우에는 안 된다고 하더군- 어학 공부도 직업능력 개발 아니었나;;;



주택마련저축불입액 : 청약저축 + 장기주택마련저축 콤보인데; 싱글이라면 청약저축 통장 하나는
가지고 있을 테고- 1순위 (2년간 불입) 후에도 계속 넣어둘 수 있으니까 저축의 개념에서 매달 ㄱㄱ~

장기주택마련저축은 만 18세 이상 '세대주'로서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㎡ 이하 1주택을 소유했다면
가입이 가능한 제도인데, 2006년 말을 기준으로 비과세 상품은 신규 가입이 금지되는 불상사가-;;; 이미
가입한 사람이라면 장기주택마련저축에 불입한 돈을 운용할 수 있는 주식형펀드 상품도 있으니 잘 살피자;;

두 금액 합친 것에 40%만 공제가 되는데 300만원까지 공제가 되니까 총 750만원 / 년을 불입하면 된다.
헥헥. 여기까지 ①, ②, ⑤ 항목에 대해서만 FULL로 공제 받으면 700만원이 빠진다- Good Job~



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사용액 : 양날의 검. 이건 많이 공제를 받아도 찝찝한 것이... 영...
공제를 많이 받았다는 건 그만큼 돈 쓸 일이 많았다는 거니까; 남은 돈이 없는 상황이... -_-;;;
아무튼 이 금액은 계산이 무지 복잡한데, 공식은 (총 사용액 - 총 급여 * 15%) * 15% 만 공제.

총 급여 3000만원인 사람이 1500만원 썼다고 가정하면- 공제되는 금액은 (1500-3000*0.15)*0.15
= 157.5만원 (에게~) 총 급여의 절반을 카드 값으로 날렸는데도 고작 저거 공제된다; 그래도 안 되는
것보다는 나으니 긍정적인 마인드~ :D 원래는 15%가 아니라 20%였는데 쩝... 세금 더 내라고 줄였대 -_-;



⑦ 기부금 : 이건 필자랑 전혀 관계가 없는 내역이긴 하지만 교회의 십일조라던지, 정치자금이랄지...
이런 것도 소득공제가 되는데- 요즘에는 사람들이 머리를 써서 길 가다보면 있는 빨간 깃발 달린 아무
점집이나 들어가서 3만원 주고 200만원 기부했다는 영수증을 끊어다 증빙서류로 제출한다고 하더군;
그러다가 걸리면 10% 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되니 조심하길;; 이 기부금 명목으로 공제 받는 게 워낙에
많은지 국세청에서 올해를 기부금 공제 투명화의 해로 정했다고 하니 이번 해는 몸들 사리시도록 하고-



열심히 서술하고 보니 별다른 내용은 없는 듯. 걍 필자의 연말정산을 하면서 혹 빼먹은 것은 없는지
체크 리스트 정도의 글이 되어 버렸네; 혹시 궁금한 것이 있으면 리플 등을 이용해 보아요 아는 데
까지는 성심성의껏 답변할 의향이 있음. (적어 놓은 내용을 빼고는 대부분 모를 것임... 아마도;; )


연말정산간소화를 위해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사이트가 있긴 한데, 각종 증빙 서류,
의료비 영수증 등은 기존처럼 출력된 Form으로 각각 구비해야 하는 것은 매한가지다.
그래도 참고하시길. http://www.yesone.go.kr


추가로... 한국납세자연맹 (http://www.koreatax.org)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계산기를
첨부함... 세금 냈던 것들 다 월급 명세서에서 찾아 더하는 게 귀찮은 일이 되긴 하겠지만;;;
조금은 계산이 편리할 수 있으므로 참조용으로...

TaxCalc.exe

좀 더 편리하게 연말정산 내역 계산하세요-




그럼 세금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나길 바라며... 이만...



      Rollercoaster  |  2007.12.13 12:45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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