학교에서 후배와 만나 이야기 중 나온 주제 "Human Computation"

검색을 해 보니 The Wall Street Journal에 소개되어 있다.

"...from the insight of Luis von Ahn,
a 28-year-old professor at Carnegie Mellon University"

(나이는 나랑 같은데 대단하군...)

WSJ기사 바로가기

보통은 컴퓨터를 이용해서 사람을 "대신할 수 있는" 효율적인 방법을 연구한다.
Luis 교수는 반대로 생각했다. 그야말로 Creative insight다. 사람의 능력을 이용해서
컴퓨터가 못 하는 일을 하는 방법을 연구한 것이다. 이게, Human Computation이다.

- 다음 동영상은 Luis von Ahn 교수의 발표 中 -
(동영상 아래 바에 있는 CC 버튼을 누르면 영문 자막이 나옴)

 
(동영상 출처 : Google Tech Talk)

간단한 생각인 것 같지만 아이디어 자체가 재미있다.

요는... "컴퓨터 분야의 엘리트 학자들이 지루하고 귀찮은 전산 작업을 중독성 높은
인터넷 게임으로 만들어 어린이를 비롯한 순진한 사용자들에게 대신 시키고 있다"는 것.

어떠한 일을 이루는 데 필요한 WORK를 사람 수 * 시간인 HUMAN-HOUR로 나타내면
70억 HUMAN-HOUR가 Empire State Building을 만드는 데 필요한데 지구 60억 인구가
SOLITARE 게임을 하는 시간을 전부 합하면 90억 HUMAN-HOUR라는 것! (2003년 1년간)

(흠... 게임만으로 Empire State Building이 하나 더 생긴 셈인가...)

물론 개인의 입장에서는 짜투리 시간을 활용한다던가 휴식의 개념일 수 있지만
그야말로 十匙一飯의 철저한 예가 아닐까 생각한다. 이런 것이 필요한 이유는-
데이타베이스의 개념에서 아직은 컴퓨터만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.

동영상에서는 Image Recognition을 예로 들었는데, 그림을 보고 그게 어떤
그림인지 "인식"하는 일은 프로그래밍만으로는 아직 할 수 없는 것이다.

Computer Science 쪽 전공이 아니어서 더 자세한 해설은 못 하지만;;
아무튼 꽤나 흥미롭다- Globalized Web의 힘을 한껏 활용한 멋진 예...



      Polyphagia  |  2008.03.29 22:00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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