베네치아 - 해당되는 글 2건


H-1) Venizia




'하루도 같은 베네치아는 없다' 라는 말이 있다. 매일 매일의 날씨에 따른 하늘 빛이 바닷물에 비쳐져 그 모습에 비친 베네치아는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한다. 찾아간 때는 약간 흐리긴 하지만 춥지 않는 대체로 평온한 날씨였는데, 은근하게 여행을 즐기기에는 적당한 배경이 되었다 ^^











H-2) Venizia Map




이 것이 Venezia 지도인데, 가운데 Canal Grande라고 해서 대운하가 지나고 있다- 대운하에서 배를 타게 되면 물결이 주변 건물들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시속 10Km로 제한이 되어 있다고 했다 :) 동그라미 친 부분이 우리가 다닌 주요 지역이랄까...











H-3) Florian 앞에서-




(앞 게시물에서 이어짐) '산 마르코 성당' 주변을 구경한 후 곤돌라를 타러 가는 길.


이 찻집이 베네치아 출신 바람둥이 카사노바가 차를 마셨다는 곳... 뒤 배경은 잘 나왔는데 내 표정은 거의 잠을 자는 것 같다 -ㅅ-; (작은 화면으로 보면 잘 나온 것 같은데;; )


Gondola는 이탈리아어로 '흔들리다' 라는 말이라는데, 대운하를 포함 섬 사이를 구석구석 관광할 수 있는 베네치아 명물 배... 를 말한다- 단체 할인을 받아서 40유로가 들었지만 전혀 아깝지 않으니 꼭 한 번 타 봐야 한다! (광고 같아-)












H-4) Gondola에 탑승해서-





이 것이 내가 탔던 곤돌라- 6인 1조가 되어 탔다- 생각보다는 물이 맑지 않아서 약간 실망했지만; 섬 구조의 베네치아를 관광하는 데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... 시기가 휴일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이 을씨년스럽긴 했다;;












H-5) Gondola에서 노래 불러 주는 서비스도-



옆 배에서는 아코디언을 연주하면서 노래를 불러 주는 사람이 탄 경우도 있었다; (역시 남의 돈 벌기가 쉽지 않군-)


...가만, 아코디언 연주자는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군... 덜덜덜













H-6) Gondola에 타서 즐거워 하던 순간-



노래 실력은 수준급이었고 한 곡마다 박수를 쳐 주니 좋아라 하는 게 참... 순수해 보였다;; 다른 노래는 몰라도 'O Sole Mio'는 알겠더라... 푸하~


흥겨운 가락에 맞추어 나도 흥겨운 표정.
여행에서 여유로움을 뺀다면 안 되지...











H-7) Canal Grande로 들어선 Gondola



곤돌라를 타고 있던 시간만큼은 정말 편안하게 경치를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.


단 우리가 이렇게 즐겁게 노는 것을 '시끄럽게' 생각한 현주민들은 곤돌라가 지나갈 때 소음(?)이 들리는 1~3층의 저층에는 더이상 살지 않는다고 했다- 뭔가 관광도시의 비애가 느껴졌다;












H-8) Palazzo Ducale




곤돌라를 내려서 간 곳은 '산 마르코 성당' 옆에 있는 '두칼레 궁전'이다. 베네치아에서 제일 멋진 건물이라는데 알고 보니 9세기 베네치아 공화국의 총독의 성이었다고 한다. 베네치아의 동방 장식과 북방의 고딕 예술이 합쳐져 '베네치아
고딕'을 만들어 낸 대표적인 걸작.













H-9) 탄식의 다리 (Ponte Dei Sospiri)



두칼레 궁전의 반대 쪽으로 가니 '탄식의 다리'가 있었다. 왼쪽 건물이 두칼레 궁, 오른쪽 건물이 감옥이다. 궁에서 재판을 받고 난 죄수들이 다리를 건너면서 다리 중앙의 작은 창으로 바깥 세상을 보면서 탄식을 한 곳이라고 한다... 나는 이 다리를 보면서 참 아름답게 지어졌구나- 하고 감상을 하지만 저 다리를 건너던 사람은 한숨을 쉬었을 것을 상상하니 기분이 묘했다 (...)











H-10) Venezia의 야경-



베네치아에서의 멋진 하루는 탄식의 다리를 보고 나자 금새 어둑어둑해졌다. 또 다른 관광 명소라는 '리알토 다리' (Ponte Di Rialto)는 대운하를 지나는 택시(?)를 타고 가면서 잠시 볼 수 밖에 없었다-


대운하를 지나면서 배 위에서 찍은 것인데, 매-_-우 많이 흔들렸지만 나름 운치가 있어서 잊지 못 할 경치다- (삼각대가 있었어도 이래 나왔을 듯 ㅜㅡ)















Venezia, 세계에 꼭 가 보아야 할 관광지 19위에도 올라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것이 많았다. 다음에 또 갈 때는 섬도 더 둘러보고 'Carnival'도 경험했으면 싶다. 해수면 증가로 점점 베네치아가 잠겨 가고 있다는데, 다시 올 때까지는 잠기지 않았으면- 한다... :)




      Reflection  |  2008.01.08 21:00





요즘엔 블로그도 주5일제라서 주말에는 기록하는 것도 쉬는 경향이- (뭐래; )




G-1) 베네치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한다-



 


'이탈리아의 런던'이라고 농담할 정도로 날씨가 별로라는 밀라노를 떠나서 지중해시대를 주름잡았던,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물의 도시 '베네치아'로 왔다. 한 번 간 사람은 꼭 다시 가고 싶어진다는 110여개의 섬과 400여개의 다리로 된 도시다-













G-2) 배를 타고 들어가면서 본 경치-




5~6세기에 인간의 힘으로 자연을 극복하고 만
들어 낸 인공의 섬으로 현재의 모습이 된 것은 16세기라고 한다. '베니스의 상인'이라는 책이 있을 정도로 상업의 중심지였는데, 7세기 말 당시 선진적인 동지중해 지역과 후진적인 서유럽 지역을 잇는 무역을 독점함으로써 막대한 부를 얻었다고 한다.












G-3) 베네치아 공화국기를 잡고 기념으로-




지중해시대가 가고 대서양시대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는 1492년까지 돈을 막 긁어 모았다던데- 그 이후에는 급격한 쇠퇴의 길을 걸었다고- 서유럽에 흑사병 돌 때 완전 초토화되었다고 전해진다. 하지만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; 지금은 베네치아 북부에는 석유화학 공업단지가 있고, 베네치아 전체가 관광지 / 박물관화되어 여전히 부유한 곳.











G-4) 저기 지나가는 것은 Taxi 개념의 배-




부유한 건 좋은데 물가가 정말 비쌌다; 유럽에서는 물을 먹는 데도, 버리는데도(?) 돈을 내야만 하는데... 타도시는 물 구입 1유로에, 화장실 0.5유로인데 반해, 여기는 물 구입 1.5유로~2유로 / 화장실 1유로로 가격이 틀렸다- (워; 물 한 병 500cc에 2100~2800원이라니 무서워서 물 먹겠냐-)












G-5) Campanile Di San Marco





아무래도 물가가 비싸고 식수 구하기 힘들고 관광객으로 항상 시끄럽고 하다보니 사람들이 떠나고 있다고 한다. 인공 섬 전체가 조금씩 가라앉고 있다고 하니 몇백년 후에 이런 사진들은 정말 역사에나 존재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... (흑)













G-6) Campanile Di San Marco




날씨는 정말 더할 나위없이 좋았다- 가끔 비가 오면 성인 기준 발목까지 잠겨서 임시로 발판을 놓기도 한다는데;; 해발 고도가 낮아서 해수가 역류하는 환경 덕분에 빗물을 정수해서 받아 놓는 우물이 베네치아 곳곳에 눈에 띄었는데- 이 우물이 나중에 흑사병의 근원이 되었다고 하니 참 안타깝다;;



보이는 종탑이 '성 마가의 종탑'인데,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천체 관측을 했다고 할 정도로 베네치아에서는 높은 건물이다- 지구 온난화로 수위가 상승하자 조금씩 기울어지고 있다고 들었다- 시간도 모자랐지만 올라 가는데 6유로라고 해서 안 갔다; 다음에는 저기 올라가서 경치를 보면 좋을 것 같다-












G-7) Piazza di San Marco



관광객들이 주는 먹이로 완전 비둘기 키우는 곳이 되어 버린 '성 마가의 광장' (...) 날씨가 안 좋을 때는 냄새가 역해서 관광 비추천한다는 곳이다;;


이 광장이 축제가 대규모로 열리던 광장이며 그 축제가 라틴어로 'Carne Vale', 지금의 카니발 (Carnival)의 시작이다.











G-8) Piazza di San Marco




보통 성 스데반 (St. Stephan)일인 12월 26일부터 사순절까지 규칙과 제한 없이 고기를 마구 먹고 즐기던 축제라고 한다. (라틴어 뜻은 고기로부터 배제되다. 라는 뜻인데...)


갔던 날은 크리스마스였는데, 날짜를 잘 맞추었더라면 'Carnival' 축제의 시작을 볼 수 있었을 텐데...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.


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위쪽에 '사자상'이 보이는데, 이는 베네치아의 상징이라고 한다. 1920년, 무솔리니가 민족주의 고무를 위해 만든, 베네치아에서 유일한 자연섬인 리도 (Lido)에서 열리고 있는 '베니스 영화제'에서 '황금 사자상'을 주는 것은 그 때문이라고 한다-










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G-9) Basilica San Marco



역시나 여타 유럽 도시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오래된 건물들은 현재 수리 중- 이었으며 직접 들어가 보기 힘든 곳도 많이 있었다; 아무래도 관광객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겨울에 보수를 많이 하지 않나 싶다- (여름에 와 봐야지-)



이게 '성 마가의 성당'인데 성당 위쪽의 문양과 모자이크로 된 그림들이 정말 일품이다- 베네치아 사람들은 참 손재주가 뛰어났던 것인지 유리세공업이 매우 발달하여 유명하다고 하며 건물 지어 놓은 것을 보면 무서울 정도로 세밀하게 묘사가 되어 있다- 역시 성당 꼭대기 까지 올라가는 것은 15유로라서 가 보지 않았다; (비싸다!)



역시 베네치아답게 사진을 너무 많이 찍었네;;
다음에 또 이어서 써야겠다- :)








      Reflection  |  2008.01.06 23:20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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