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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1월 19일/20일과 2월 2일/3일에 걸쳐 올해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왔다-
1월에는 친구들과 함께 평창에 있는 휘닉스파크를.
2월에는 가족들과 함께 홍천에 있는 대명리조트를.


잘 탄다고 말하지는 못 하지만 즐기고 있다- :) 뭐; 왠만하면 넘어지지는 않는 상태니깐
이제 조금씩 스피드를 느끼면... (스키는 잘 타면 잘 탈 수록 표가 나는데; 보드는 점프를
할 수 있는 사람과 못 하는 사람 이렇게 딱 둘로만 나뉜다고도 말하더군; )


야간 보드를 타면서 가져간 카메라로 스피드와 겨울의 풍경. 이라는 주제로 동영상을 찍어보았다- (푸하)




1) 중급 코스에서 천천히 내려오면서 촬영한 것; 시점이 별로긴 하다-



촬영 시작 후 약 1분 30초 후에 걸려서 넘어질 때까지 열심히 찍었다 ^^
다음에는 카메라를 내 쪽으로 돌려서 내 자세나 이런 것들을 촬영했으면 좋을 듯- (음하-)


2) 엄청난 인파 속에서...


 

오랫만에 풀린 날씨 탓인지 정말 리프트 한 번을 타는데 30여분이 걸릴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; 그래도 추워서 벌벌 떠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만족한다; 정작 친구들이랑 같이 갔는데; 타는 내내 같이 만나지는 못 하고 거의 혼자 즐겼다-









3) 야간 스키 전 벌써(!) 지친 모습;





이건 1/19-1/20에 갔던 휘닉스파크인데, 언제나 그렇지만; 오후 보드와 야간 보드 사이 1시간 반의 짬에는 숙소에 들어가기 매우 귀찮으므로; 식당에서 대충 때운다- 친구들 사진도 많이 찍었던 것 같은데; 남아 있는 게 없네; 후후후;








4) 홍천에서 야간 보드 중




이건 2/2-2/3에 갔던 홍천인 것 같다; 사촌 동생들이 많은 관계로 졸지에 골목대장 역할을 하게 되었다... 10여명의 사촌동생들 중에 중학생 동일이와 경훈이, 대학생 정아와 기호, 고등학생 기혁 요렇게 5명과 함께 보드를 탔는데; 다들 나보다는 잘 타더라; (그 날 처음 배웠다는 동일이 제외) 역시 스포츠에는 나이가 없다는 사실이... (...)









친구들 사진도, 사촌 동생들 사진도 하나도 안 남아 있어서; 좀 아쉽긴 하네-



이번 겨울에도 참 잘 놀았다- 근데, 매년 2~3회 정도 보드를 타러 가다보니 그 해 처음 가는 날은 다시금 감각을 찾느라 시간이 다 가 버리고 정작 즐기는 시간은 많지 않다는 거... 마음 같아서는 내년에는 시즌권을 끊어서 매주 놀러오고 싶다만... (돈과 시간!) 이제 그 설레임을 추스리고 본업으로...




      Reflection  |  2008.02.10 00:00






점심 식사 겸 간 곳은 다시 프랑스의 어느 마을... 유럽의 지붕! 알프스를 보려면 이 쪽이 낫다고 해서...


Chamonix Mont Blanc라는 마을인데 좀 작았다... 하지만 이 곳이 스키 전문 교육 학교가
있어서 영향력이 상당한 모양이었다- Mont Blanc 등반의 기점이 된다고 하는 이 마을은 수
많은 하얀 산들이 성벽처럼 둘러 싸고 있는 그림 같은 마을이었다. 표고 1037m정도 되는 고
원지대. 원래 Geneve 공화국 소속이었다가 프랑스 영토가 된 것은 1796년이라고. (여행 중
메모한 것에 그렇게 쓰여 있으니, 그렇다고 믿는 것임;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... 뭐래;; )


Chamonix Mont Blanc로 버스로 이동하는 중에 눈 덮인 산이 나오는 것에 감탄하면서 동영상
으로 찍어 놓았다... +_+;; 다음 여행에는 캠코더를 들고 갈까나... 동영상의 매력이란... 후후



E-1) Chamonix Mont Blanc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



도착하니 벌써 오후 3시가 넘어 있었다; 새벽 6시부터 9시간째 물만 먹어 놓으니
관광이고 뭐고; 일단 음식을 찾고 있는 내 눈 -_-;;;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;


E-2) 올리브유 가미된 맛난 샐러드 +_+


점심 메뉴는 올리브유 가미된 푸짐~ 한 샐러드와 함께 고기 퐁듀를 먹었음~



들은 바에 의하면 치즈 퐁듀는 치즈에 작게 자른 빵을 푹 찍어서 먹는 Fondue Au Fromage를 말하고 고기 퐁듀는 기름에 고기를 살짝 익혀서 소스를 찍어 먹는 Fondue Bourguignonne, 즉 부르고뉴 지방식 퐁듀라고 한다고 하더군- 내가 먹은 것은 고기 퐁듀니까 후자~








E-3) Fondue Bourguignonne



고기를 너무 담가 두면 질겨져서-_-;; 적당히 넣어서 빼는 것이 중요하다곤 하지만; 뭐... 워낙 배가 고파서 고기는 담가 둘 새가 없이 사라지는 게 현실... (내가 담가 둔 거 누가 가져갔니~~~ ㅋㅋ)


같이 나온 감자 튀김과 감자 구이도 엄청 맛이 있었다- 기념으로 몽블랑 맥주를 곁들여 주는 것은 정말이지 기본~! (맥주는 나의 힘!)











배가 부르도록 잔뜩 먹고 나서야 주변 경치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- (...)



E-4) Chamonix Mont Blanc 마을 앞에서-




영하 6도의 날씨에도 전혀 춥다고 느끼지 않았던 것은 역시 바람이 불지 않았기 때문인 듯;; 전날의 파리에서 세느강 유람선에서 더 추웠다는게지;; 덜덜



하늘이 맑아서 산을 바라볼 때마다 사진에 담고 싶고 또 하나하나가 다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쓰고 싶을 만큼 장관이었다-



사진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, 이번 여행에서는 참 표정이 자연스러워진 것 같다- (지금 보이는 표정이 어색해도; 예전보다 많이 부드러워진 거니까;;; ) 삶에 대해 좀 더 여유로워지고 성격이 많이 변화해서인가- 라는 생각을 한다.










E-5) Brevent로 가는 케이블카-




알프스 산맥에는 커다란 봉우리가 많이 있는데-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Mont Blanc과 Le Brevent라고 했다- 그 중에 Le Brevent로 갔는데, Mont Blanc에 올라가면 Le Brevent이 보이고 Le Brevent로 올라가면 Mont Blanc이 보이기 때문이다; 당연한 원리인데 왤케 복잡하게 느껴지지 -_-











E-6) 햇살이 내리 쬐는 Mont Blanc





케이블카를 올라가면서 Mont Blanc 쪽을 바라 보았는데 햇볕이 강하게 내려쬐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동의 물결이 밀려 왔다... ㅜㅡ














E-7) 이건 배경화면으로 써도 좋을만한 알프스 사진~


정가운데 제일 뾰족한 봉우리가 알프스에서 제일 높다는 Mont Blanc 봉우리라는데- 해발 4478 m... 높다 +_+...



사실 이 곳 마을 이름도 그냥 Chamonix였는데 Mont Blanc을 아끼고 자랑스러워 하는 프랑스인의 마음을 담아 Chamonix Mont Blanc로 바뀌었다는... 그만큼 멋지고 사랑스럽다는 뜻이겠지만...









E-8) Brevent 정상에 서서...



Brevent 꼭대기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니 산 위에 하트 모양 전경이 펼쳐져 있었다- (SOOOOO ROMANTIC!!!)



눈이 부셔서 반쯤 눈 감은 내 모습 뒤로 옆으로 돌려 놓은 모양의 하트가... (걍 V자인데요? 하면 낭패-)








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E-9) 뒤 쪽으로 스키장에서나 보이는 빨간색 안전망...


Brevent 정상에서 좀 이동하니 Slope가 나왔다; 빨간 색 망은 스키/보드 타는 사람들을 위한 안전망... 어흑. 나도 이런 긴~ Slope에서 보드 타고 싶다...... 여기도 나중에 다시 와 봐야겠구나... ^^


케이블카로 다시 내려오면서 케이블카 운전하는 사람한테 활강하는 데 몇 분이나 걸리는 지 물어봤는데 자신은 실력이 뛰어나서 1분이면 다 내려온다고 뻥-_-을 쳤다; 이 사람아, 휘X스 파크 같이 짧은 곳도 1분은 더 걸려 -_-;;;














정상에서 오래 있었지만 바람 한 점 없고 햇살이 따가워서 오히려 따뜻하게 보낸 오후였다- WOW~







      Reflection  |  2008.01.02 21:21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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